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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선물비용, 지난해보다 늘어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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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2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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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최근 경기 호전의 영향으로 올해 가정의 달 선물 비용규모가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CJ제일제당 통합브랜드사이트 CJ온마트가 최근 회원 1만398명을 대상으로 5월 가정의 달 선물비용 규모를 설문 조사한 결과, '10만원~20만원'이 전체 응답자중 46.3%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지난해 설문에서는 '10만원 이하'가 전체의 4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만원~20만원'이 전체의 46.3%(4815명)을 차지했고 '10만원 이하'(30.2%), '20만원~30만원'(15.6%)이 그 뒤를 이었다.

'30만원 이상'의 고액비용을 준비하고 있는 응답자도 814명으로 전체의 7.8%에 달했다.

가장 예산을 많이 쓸 계획을 갖고 있는 날은 '어버이날'이 전체의 85.6%(8901명)으로 '어린이 날'(8.6%), '스승의날'(4.1%) 등에 비해 압도적인 격차를 보였다. 특히 스승의날의 경우 전체 응답자의 53.5%(5562명)이 선물 계획이 없다고 밝혀 최근 달라진 시대상을 반영했다.

가장 주고 싶은 선물은 역시 '현금'이었다. 어린이날 주고 싶은 선물로 '현금'이 전체의 21.4%(2225명)으로 '장난감, 완구류'(20.7%)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어버이날에 부모님께 드리고 싶은 선물 역시 '현금'이 49.9%(5196명)로 '건강기능식품'(25.7%)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반면 스승의 날의 경우에는 '건강식품'이 선물하겠다고 응답한 사람(4836명) 중 25.7%(1241명)로 상품권, 패션잡화 등을 제치고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외식과 관련한 설문도 병행했는데 가정의 달에 가장 하고 싶은 외식 메뉴에서는 '돼지갈비 등 고기류'가 전체의 33.6%(3497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보였다. '한정식류'(21.9%), '회 등 일식류'(19.3%), '피자, 스파게티류'(11.9%)가 그 뒤를 이었다.

과거 어린 시절 어린이날 외식 메뉴로 가장 좋았던 것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총 5196명으로 전체의 50%에 달했던 '탕수육, 짜장면 등 중국음식류'라고 응답한 사람은 총 448명으로 전체의 4.3%에 불과했다. 시대상의 변화로 과거에 비해 중식당에 대한 이용 빈도가 잦아짐에 따라 가정의 달 외식 메뉴에서는 다른 음식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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