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수도권 민간 주택 인·허가 실적인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 주택 업체들이 부동산 시장의 극심한 침체에도 신규 분양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대출 규제, 보금자리주택 등으로 민간 업체의 분양이 성공할 지는 미지수다. 민간 주택 업체들이 보유한 택지에 대한 금융 비용 등의 부담으로 불투명한 사업성에도 분양에 나설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1월까지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을 앞두고 밀어내기식 분양에 나섰던 주택 업체들이 이번에는 더이상 분양을 미룰 수 없어 또다른 형태의 '밀어내기식' 분양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