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품권은 잔액충전을 통해 영구적으로 재사용이 가능하다. 또 원하는 이미지까지 삽입해 맞춤형 선물로 활용할 수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7월 국내 최초로 맞춤형 디지털상품권을 출시한 이후 하반기 디지털상품권 매출이 전년 대비 34배 이상 신장했다.
이 회사는 맞춤형 상품권 이용고객의 83% 이상이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를 희망함에 따라 이번에 충전식으로 선보이게 됐다.
디지털상품권의 충전단위는 최소 10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다. 동전이나 매장 결제 후 거슬러 받은 잔돈까지 바로 충전할 수 있어 편리하다.
상품권 전면에는 가족사진과 함께 덕담까지 삽입해 맞춤형으로 제작할 수 있어 가정의 달 선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홈플러스 측은 설명했다.
특히 그동안 쓰고 버리던 디지털상품권을 재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상품권 신규 제작에 따른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윤양근 홈플러스 상품권본부 본부장은 “충전식 상품권 사용을 통해 연간 4톤의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감축, 1440그루의 어린 소나무를 심는 효과가 있다”며 “사랑하는 가족들과의 추억을 오래 간직하면서 환경사랑도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 디지털상품권은 전국 매장은 물론 에스오일(S-OIL) 및 현대오일뱅크 가맹점에서 주유권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전국 대명리조트, 교보문고, AK플라자 등 오프라인 시설과 안철수연구소, 인터넷 교보문고, 에듀박스, 기탄 상상몰, 피망, 넷마블, 세이클럽, Kdisk 등 온라인 매장에서도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상품권 구매와 다양한 혜택 확인은 홈플러스 상품권 홈페이지(www.homeplus-giftcard.co.kr)에서, 5가지 디자인의 일반 충전식 디지털상품권은 전국 115개 매장에서 살수 있다.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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