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이 펀드는 현재 6개월 수익률이 지난 27일 기준 7.6%로 같은 기간 벤치마크(코스피200지수) 수익률보다 1.99%를 상회하고 있다.
삼성전자ㆍ현대자동차ㆍLG화학 등으로 대표되는 3대그룹 계열사들은 전기전자ㆍITㆍ산업재ㆍ경기소비재ㆍ금융ㆍ소재 섹터가 주력으로 경기 회복시 시장 지배력을 넓혀갈 가능성이 높은 산업군이라는 특징이 있다.
이 펀드는 특히 특정 그룹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다양한 업종에 분산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이 다른 펀드와 차별된다.
현재 3대그룹뿐 아니라 과거 3대그룹에 속했던 방계 그룹까지 투자대상으로 포함해 넓은 투자 범위를 갖고 있는 것. 주로 수출 그룹군이라 볼 수 있는 삼성, 현대, 현대차, 현대중공업, LG, LS 그룹의 내수 그룹군인 신세계, GS, CJ, 현대백화점 그룹에도 투자가 가능하다.
하이투자증권은 또 적립식 전용 클래스를 추가해 일반 거치식 펀드에 비해 판매보수를 낮춰 장기 적립 투자자들에게 보다 유리하도록 했다.
이 펀드 운용을 맡고 있는 임은미 하이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이들 3대그룹 계열사들은 경제 위기에서도 견실한 실적을 보였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회사가치를 업그레이드했다"며 "향후 글로벌 경기회복이 본격화되면 실적이 더욱 좋아질 것"이라 말했다.
agni2012@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