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용인시 '죽전디지털밸리' 조성사업이 마무리됐다.
경기도 용인시는 다우기술이 추진해온 '죽전디지털밸리 조성사업'이 마무리돼 29일 준공식을 갖는다고 28일 발표했다.
죽전디지털밸리는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산 25-2 일원 14만2037㎡에 조성됐으며 정보기술·소프트웨어·반도체·바이오 등 국내외 첨단지식산업 분야의 업체가 입주한다.
입주 업체는 시행사인 다우기술을 비롯 다우데이타, 다우엑실리콘, 다우와키움건설, 인큐브테크, 한화TC 등 8개 업체(800여명)이며 현재 외국계 기업과 국내 연구소 등 5곳이 입주협의를 진행 중이다.
단지 내에는 업무전용시설·업무복합시설 이외에 주민편의시설·체육시설·어린이공원 등을 조성해 지역주민들이 단지 내 시설을 활용할 수 있게 조성했다.
한편 용인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도비를 들여 길이 90m, 폭 20m의 단지 진입 교량을 지난해 말 완공했으며 교량난간·경관조명 설치공사를 오는 6월 말 마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입주가 완료되면 고용창출 1만여명, 유동인구 2만여명 등이 창출돼 지방세수가 연간 9억원에 이르고 수도권 첨단산업기지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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