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는 3월 사의를 표명한 정해남 사무차장 후임으로 김택수(56,사법시험 19회) 변호사를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김 신임 사무차장은 1982년 판사로 임관해 서울지법 부장판사로 근무하다 2000년 2월 퇴임했으며 법무법인 광장에 소속돼 국무총리 행정심판위원회 위원과 대한변호사협회 법률구조재단 이사직을 지냈다.
헌재는 "김 신임 사무차장이 법관으로 재직하는 동안 탁월한 이론과 실무능력을 바탕으로 정통 법조인으로 평가받았으며 온화한 성품과 신중한 처신으로 법조인들의 신망이 두텁다"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 김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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