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29일 특허청장에 이수원 청와대 비상경제상황실장을 내정했다.
청와대 김은혜 대변인은 이날 "경제 전반에 대한 폭넓은 식견을 바탕으로 글로벌 특허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게 특허행정을 선진화하고 지식재산의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는 적임자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내정자는 강원도 화천 출신으로 춘천고와 고려대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3회로 관료생활을 시작해 기획예산처 재정정책기획관, 재정운용기획관, 기획재정부 재정업무관리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청와대 비상경제상황실장으로 부임하면서 지하 '워룸'에서 15시간 이상 근무할 정도로 업무에 대한 열정과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전문성과 겸손함을 두루 갖춰 재정부 직원들이 매년 뽑는 '닮고 싶은 상사'에 빠지지 않을 정도로 부하들의 신망도 두텁다.
부인 김견숙씨와 1남1녀.
△강원 화천(55) △춘천고 △고려대 경영학과 △일본 사이타마대 정책과학대학원 △행시 23회 △기획예산처 기획총괄과장, 산업재정기획단장, 재정운용기획관 △기획재정부 재정업무관리관 △대통령 비상경제상황실장 겸 총괄거시팀장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