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커네드 네덜란드 총리가 삼성중공업 홍보관을 견학하고 있다. 맨 왼쪽부터 박중흠 삼성중공업 부사장, 발커넨드 총리, 노인식 삼성중공업 사장/삼성중공업 제공 |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얀피터 발커넨드 네덜란드 총리가 삼성중공업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삼성중공업은 29일 얀피터 발커넨드(Jan Peter Balkenende) 네덜란드 총리가 거제조선소를 방문해 로열더취셀사가 발주한 LNG-FPSO 프로젝트의 성공적 건조를 기원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네덜란드 소재 로열더취셀사가 발주한 LNG-FPSO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착수를 앞두고 있는 거제조선소의 첨단 건조설비를 견학하고 싶다는 발커넨드 총리 요청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이다.
로열더취셀사는 세계 1위 에너지 기업으로 지난해 7월말 삼성중공업과 향후 15년간 로열더취셀사가 발주할 LNG-FPSO를 독점적으로 건조하는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로열더취셀사는 지난달 1호선을 삼성중공업에 발주했다.
이날 노인식 삼성중공업 사장이 총리 일행을 영접하고 조선소 투어를 직접 진행했다.
발커넨드 총리는 LNG-FPSO 프로젝트 개요 및 진행경과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 삼성중공업이세계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해상도크 공법, 자동용접 로봇 및 심해에너지 개발용 드릴십 건조현장 등을 견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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