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태운 ‘투명 트레일러’ 도심 속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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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30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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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뉴 XJ, 출시 앞두고 로드쇼 열어

   
 
 상반기 국내 출시 예정인 신차 재규어 올 뉴 XJ를 태우고 부산 도심을 지나고 있는 투명 트레일러.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재규어의 신형 세단을 태운 ‘투명 트레일러’가 도심 한복판에 등장한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내달 중순까지 럭셔리 세단 ‘올 뉴 XJ’를 태운 대형 트레일러가 5개 도시를 순회하는 ‘올 뉴 XJ 모바일 쇼룸’ 로드쇼 행사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올 뉴 XJ 상반기 공식 국내 출시를 앞두고 더 많은 소비자에 이를 알리기 위한 기획 행사다.

실내를 볼 수 있도록 특수 제작한 트레일러에 조명 및 카페트와 함께 차량을 전시해 고급 전시장을 방불케 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움직이는 쇼룸’은 부산(28~2일)을 시작으로 광주(3~5일), 대구(6~8일), 원주(9~11일), 서울(12~19일) 등 총 22일 동안 전국 5개 도시 번화가를 순회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를 실제 목격해서 사진으로 찍은 뒤에 감상평을 올리면 가장 잘 찍은 사진 및 후기를 선정, 재규어 주말 시승권, 재규어 모델카 등 경품을 줄 계획이다.

한편 올 뉴 XJ는 지난 1968년 출시해 40년 넘게 사랑받아 온 XJ를 세계 3대 디자이너 이안 칼럼(Ian Callum)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럭셔리 세단이다.

디자인은 물론 100% 알루미늄 차체, 고성능 파워트레인, 스포티한 드라이빙, 안락한 승차감 등 성능까지 고루 갖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동훈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올 뉴 XJ는 ‘아름다운 고성능 자동차(Beautiful Fast Car)’라는 재규어 브랜드 정체성을 가장 잘 반영한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올 상반기 국내 출시 예정인 재규어 올 뉴 XJ. (모든 사진 제공=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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