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중고차 전문기업 SK엔카가 소음 땐 할인해 주는 역발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회사는 오는 5월 말까지 수원 직영센터를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비행기가 뜰 때마다 중고차 가격을 만원씩 할인해 주는 ‘떴다 만원’ 이벤트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이 곳 매장 근처에 비행장이 있어 비행기 이착륙 시 소음으로 불편한 점이 있다는 점에 착안, 오히려 고객 만족의 일환으로 삼으려는 게 그 목적.
전 방문 고객은 소음이 들리면, 최대 10회 10만원까지 중고차 가격을 할인받을 수 있다. 전체 고객 중 30% 이상은 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게 이 곳 관계자의 설명이다.
서경수 SK엔카 영업기획본부장은 “단점을 이벤트로 전환해 고객에 재미와 혜택을 동시에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수원 센터(031-293-3550)에 문의하거나 SK엔카 홈페이지(www.encar.com)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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