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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1분기에도 꾸준한 성장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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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3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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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NHN은 지난 1분기에 매출 3788억원, 영업이익 1505억원, 순이익 1131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2.1%, 영업이익 2.2% 성장한 수치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액은 17.5%, 영업이익은 17.3% 성장한 수치다. 

NHN이 발표한 실적은 NHN비즈니스플랫폼 분할 전 기준이다. 

1분기 매출을 부문별로 보면 △검색 매출이 53% △게임 매출이 31% △디스플레이(배너) 광고 매출이 15% △기타 매출이 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검색과 게임 매출 비중이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검색 부문은 경기개선에 따른 검색광고 시장의 활성화와 신규 광고상품의 안정적 매출 성장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5.0%, 전분기 대비 5.8% 성장한 202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게임 부문도 지난해 동기 대비 0.9%, 전분기 대비 4.3% 증가한 117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안정세를 이어갔다.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은 경기개선 및 동계올림픽 효과에 따른 광고주와 광고캠페인 증가로 지난해 동기 대비 35.8% 성장했지만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로는 12.6% 감소한 564억원을 기록했다.

김상헌 NHN 대표는 “네이버홈 개편을 통해 이용자 만족도를 제고하고 모바일 웹서비스 확대와 광고품질 고도화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일본 검색도 이용자 지표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토픽’검색 도입으로 서비스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자회사를 포함한 NHN의 1분기 연결 실적은 전분기와 유사한 4381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1593억원, 순이익은 1128억원을 기록했다.

diony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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