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은 금양호 희생자를 합당하게 예우한다는 방침 아래 의사자(義死者)에 준하는 예우를 하기로 합의했다. 위령비가 건립되고 서훈도 추서된다. 장례비는 정부가 부담한다. 또 14일까지 의사자 신청을 한 2명에 대해 의사자 심사위원회를 여는 데도 의견을 모았다.
장례식은 인천시 서구 경서동 신세계 장례식장(032-568-4000)에서 5일장으로 치뤄진다.
98금양호는 지난 2일 천안함 실종자 수색작업을 마치고 귀항하던 중 캄보디아 국적의 화물선 타이요호와 충돌해 침몰됐다. 침몰 후 하루 만인 지난 3일 2명의 시신을 인양한 뒤 나머지 7명의 생사는 확인돼지 않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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