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과 석남6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에 따르면 1일 시공사 선정 조합 총회에서 쌍용건설이 시공권을 따냈다. 예상공사금액은 1400억원이다.
아파트 670가구를 신축하는 이번 수주전에는 쌍용건설을 비롯해 현대산업개발과 동부건설이 경쟁을 벌였다.
쌍용건설은 ㎡당 공사비 364만원, 이사비 400만원의 조건을 제시해 경쟁사인 현대산업개발과 동부건설을 따돌리고 수주에 성공했다.
석남동은 재개발 사업을 통해 새로운 신흥 주거단지로 바뀌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근의 가정5거리 도시재생사업(루원시티) 부지와 가까워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특히 이번에 시공사 결정된 6구역은 규모는 작지만 인천지하철 2호선 역사(현 석남2고가 앞에 건설)와 가까워 역세권 프리미엄도 기대되고 있다. 인근에 석남서초교와 예화여고가 있고 홈플러스(가좌점)도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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