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영환 신영증권 연구원은 "차기 성장 동력인 무선데이터 부문이 성장성이 거센데다가 대규모 구조 조정으로 고정비 부담이 크게 줄어 비용구조 혁신을 이뤄냈다"며 "향후 타 경쟁사와 견주어 더 이상 밀리지 않는 강한 체력을 갖추게 됐다"고 전했다.
무선인터넷 수익은 스마트폰 보급 확대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무려 20.6%나 상승한데 이어 KT의 스마트폰 보급률이 타사 대비 5%로 낮은 수준이라 향후 무선 수익의 성장성은 지속될 것이라 내다봤다.
이어 그는 "대규모 명예퇴직을 통한 비용절감은 마케팅에 투자할 여력이 생긴 것"이라며 "1분기 시장 점유율 상승에도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지 않은 효율적인 시스템을 감안할 때 매우 긍정적"이라 평가했다.
다만, 방송통신위원회의 마케팅 규제라는 불확실성이 있지만, 보수적인 가정하에서도 KT의 올해와 내년의 영업이익은 각각 2.3조, 2.6조원에 달할 것이라며 통신주 중 최선호주를 유지하는 이유를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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