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국제 투자세미나인 이번 행사에는 피델리티, 캐피탈, 삼성자산운용 등 국내외 500여명의 기관투자가가 참석한다. 또 18개 업종에서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KT 등 70개 한국 대표 기업들이 참석해 기관투자자들과 일대일 미팅을 갖는다.
13일에는 템플턴 자산운용의 마크 모비우스(Mark Mobius) 회장이 '이머징 마켓조망(Emerging Market Overview)'을 주제로 강연한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지수 편입 이후 한국 시장의 변화와 한국, 중국 시장의 자산배분 전략과 관련해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경제 산업계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원전 산업, 3D산업에 대한 전문가 강연도 이어진다.
방영민 삼성증권 법인사업본부장 전무는 "지난해 행사가 위기를 극복해 가는 한국 경제의 견실함을 보여줬다면 올해 행사는 금융위기 이후 뉴노멀(New Normal) 시대의 새로운 리더로 떠오르는 한국 자본시장을 국내외 기관투자자에게 인식시킨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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