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법무부가 불법 체류 외국인을 위한 출국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법무부는 3일, G20 정상회의의 안전개최와 체류질서확립을 위해서는 18만 명에 가까운 불법체류자의 수를 줄이는 것을 급선무로 이같은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또한 자진 출국을 장려하기 위해 자진 출국하는 불법체류자와 이에 협조하는 사업주에게는 입국 규제 유예 또는 대체인력 지원 등의 실질적인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이같은 불법 체류 외국인 출국지원 프로그램은 오는 6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4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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