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4월 내수 1만5471대, 수출 8512대 등 총 2만3983대를 판매, 전년대비 128.1%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내수에서 지난해보다 10.7% 증가한 1만5471대를 판매하며 올들어 월별 최고 실적을 냈다. 정부 세제혜택 덕을 본 지난해 12월 1만5940대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성적이다.
한편 수출에서는 구형 SM5(수출명 사프란)와 QM5(수출명 꼴레오스)가 중동 지역에서 인기를 끌며 지난해보다 238.9% 늘어난 8512대를 판매했다.
그렉 필립스 르노삼성 부사장은 “SM3의 꾸준한 인기와 뉴 SM5의 판매 증대로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며 “5월에도 좋은 실적과 함께 더 노은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nero@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