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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가도 ‘막걸리’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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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0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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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민지 기자) 특급호텔에도 막걸리 열풍이 불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서울은 최근 막걸리 열풍에 힘입어 특급호텔로는 처음으로 막걸리와 전통 안주가 구비된 ‘어메이징 막걸리 바’를 오픈했다.

소공동 롯데호텔의 지하 1층 바 ‘보비런던’에 20석 규모의 별도 공간에 마련된 막걸리 바는 호텔의 베테랑 와인소믈리에와 조리장들이 추천하는 명품 막걸리를 제공해 젊은 여성들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검은콩 막걸리와 자색고구마 막걸리, 과일 칵테일 막걸리 등 다양한 막걸리와 두부김치 등 전통 안주를 판매한다.

양석 롯데호텔서울 총지배인은 “일본이나 동남아에서 한류 바람을 타고 막걸리가 인기를 얻고 있지만 아직은 외국인에게 인지도가 낮다”며 “보비런던의 막걸리 바가 한국의 문화와 막걸리를 알리는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전통행사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호텔서교는 생 막걸리가 신 한류로 급부상하는 점을 공략해 ‘막걸리 프로모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생 막걸리와 함께 두부 해물파전, 매운 홍합요리, 더덕 두부김치, 녹두전 등과 같은 다양한 전통 안주까지 함께 맛볼 수 있으며 막걸리와 안주 각각 1만 원대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또한 막걸리와 안주 두 종류가 함께 구성된 콤비세트도 실속적인 구성으로 인기다.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는 룸서비스로 자연송이 갈비구이, 봄나물 비빔밥, 탕평채 등 한정식 코스메뉴, 막걸리와 막걸리에 어울리는 안주를 선보인다.

막걸리를 좋아하는 내국인뿐 아니라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 관광객이나 비즈니스맨을 위해 최근 일본 현지에서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막걸리를 객실에서 편안하게 선보이게 된 것.

안주로는 해물파전, 두부김치 등 막걸리와 잘 어울리면서도 식사대용으로도 손색이 없는 안주를 마련한다. 가격은 한정식 코스의 경우 5만5000원부터이며, 막걸리 1병에 1만5000원, 안주류는 2만1000원에서 2만4500원까지(세금, 봉사료별도)다.    

choim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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