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원 기자)
이만의 환경부 장관은 4일 녹색제품의 수출 비중을 2050년까지 35%로 확대할 방침을 발표했다.
이 장관은 이날 부산 사상구 신라대에서 열리는 세미나에서 발표할 `저탄소 녹색성장과 녹색 한국의 미래'라는 제목의 강연 자료를 통해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을 설명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정부는 2009년 10%인 녹색제품 수출 비중을 2013년 15%, 2050년 35%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국에 그린산업단지를 확대 조성하고 녹색기술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을 1013년까지 100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 장관은 일본 환경성 차관이 `일본은 항상 한국에 이슈를 빼앗긴다. 일본은 기후변화 대응과 친환경 성장을 10년 전부터 추진하고 올림픽, 월드컵도 몇 년간 준비했지만 결국 한국이 주인공이 됐다'는 발언을 소개하며 "우리의 녹색성장 정책이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와 함께 우리나라 에너지 자립도를 2050년까지 100%로 끌어올리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이를 위해 석유·가스의 자주 개발률을 2009년 7.4%에서 2013년 20%로,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을 2009년 2.7%에서 2013년 4.0%로 각각 높이고 원자력 발전 기술을 2012년까지 완전히 국산화하기로 했다.
이는 전체 전력생산 중 원자력 발전이 차지하는 비중을 높이는 동시에 화석연료 의존율은 낮추기 위한 것이다.
이번 강연은 신라대 부설 낙동강연구원이 올해 초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에 의해 `녹색교육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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