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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전망치 변경 요인 미미 '보유'…KTB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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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0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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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KTB투자증권은 6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1분기 무난한 실적을 거뒀지만 실적 전망치를 변경할 요인이 미미하다며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가 2만9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봉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은 1분기 초과수익분배금(PS)을 제외하면 예상했던 수준이지만 영업이일률은 평균 예상치보다 10.8% 밑돌았다"며 " 배분액은 약 250억원으로 추정되며 이를 반영하면 영업이익률은 7.2%로 더 떨어진다"고 전했다.

다만 순이익은 파생상품평가이익 덕분에 기존 예상치보다 29.3%를 웃돌았다.

이봉진 연구원은 "해양 부문에서 연간 수주 목표 50억 달러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며 "4월말까지 신규수주는 LNG-FPSO 포함 총 21억달러(연간 계획대비 25%)를 달성할 것이며크루즈선, 드릴쉽 등의 수주를 추진하고 있어 해양 수주목표 50억달러 달성이 무난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주가의 트리거는 상선 시장 회복과 LNG-FPSO 시장 선점 여부에 달렸다"며 "1분기 발주량은 전년 동기 대비 32.3% 증가했지만 2006~2008년 평균발주량의 17%에 불과한 수준으로 과거와 같은 프리미엄 부여를 위해선 고부가선종에 대한 시장선점여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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