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버더스톤씨의 스파이더맨 파워는 한 손님이 상점 뒤편에서 의심스러운 행동을 할 때 발휘되었다. 그는 상황을 주시하러 손님에게 다가갔고 남자가 엑스맨 시리즈의 만화를(약 호주 160달러/유로화 97 달러) 훔치려는 것을 눈치챘다.
만화방의 감시카메라는 스파이더맨 복장의 버더스톤씨가 남자에게 다가가 그의 가방을 뺏는 장면을 보여준다.
‘당시 상점에는 국제무료만화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만화영웅 복장을 한 손님이 40명이나 있었다. 좀도둑은 가벼운 몸싸움 뒤 결국 엑스맨 만화 시리즈를 돌려줘야 했다고 호주의 지역지 애드버타이저는 전했다.
상점주인은 이들이 좀도둑이 도망가는 것을 막기 위해 문 앞을 지켜 서는 등 자신을 도왔다고 밝혔다. 당시 상점 입구는 제다이 기사로 분장한 여럿과 플래쉬 복장의 손님으로 에워싸였다.
지역 경찰(초능력을 갖은 경찰이 아닌 평범한 경찰)이 현장으로 출동했고 이 사건을 조사했다.
kirstenum@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