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심재진 기자) 지수하락에도 자동차 부품주인 평화정공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평화정공은 6일 오전 9시5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40원 오른 1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증권가는 평화정공이 1분기 깜짝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가를 상향했다. 대우증권은 평화정공에 대해 최근 실적 개선세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1만38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백영호 연구원은 “완성차 생산 호조에 주요 고객사인 현대차의 국내외 생산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난해 부터 본격화 되고 있는 신차 출시에 따라 도어시스템 등 이익률이 높은 제품의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1분기 실적이 호조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흥국증권도 평화정공에 대해 투자의견 적극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안동훈 흥국증권 연구원은 “환율효과 제거와 가격 경쟁력 축소 등의 악조건 속에서도 평화정공은 수출물량 증가 및 신규납품 등의 효과에 힘업어 실적 호조세가 2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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