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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시장, BMW 1위 탈환… 4월 981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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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0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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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델별 판매 1위는 도요타 캠리

   
 
최근 출시한 BMW 뉴 5시리즈. BMW코리아는 5시리즈 등 신차 판매 효과에 힘입어 월판매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사진=BMW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지난해 국내 수입차 1위 BMW가 지난해 말 벤츠에 내줬던 월 판매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도요타도 이달에만 467대가 판매된 중형 세단 ‘캠리’에 힘입어 선전했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달 수입차 총 등록 대수는 7208대였다. 이는 지난해 4월보다 51.1%, 3월에 비해서도 1.5% 증가한 역대 최대 판매치다.

   
 
 
브랜드별로 보면, 최근 출시한 신형 5시리즈에 힘입어 BMW가 981대로 1위를 차지했다. BMW 523 모델<사진>은 이달 207대가 판매되며 모델별 판매량 7위를 기록했다.

이어 벤츠와 폴크스바겐이 각각 897대, 894대가 판매돼며 2~3위를 기록, 독일차 강세 기조를 이어갔다.

벤츠는 E300이 256대로 모델별 판매 실적 3위, 폴크스바겐은 파사트, 골프, CC 등이 모두 200대 판매를 넘어서며 모델별 톱10 명단에 3개 차종을 올렸다.

도요타는 자사 중형 세단 캠리의 판매가 급증하며 677대로 4위에 올랐다. 캠리는 이달에만 467대가 판매되며 차종별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아우디(655대) 포드(614대) 혼다(548대) 닛산(408대) 렉서스(367대) 크라이슬러(221대) 순으로 톱10 그룹이 형성됐다.

이어 푸조(189대) 인피니티(188대) 볼보(139대) 미니(109대) 랜드로버(81대) 미쓰비시(70대) 캐딜락(62대) 재규어(56대) 포르쉐(46대) 등으로 집계됐다.

벤틀리, 마이바흐, 롤스로이스 등 고급 브랜드도 각각 4대, 1대, 1대가 판매됐다.

   
 
 지난 4월 467대가 판매되며 베스트셀링 모델이 된 도요타 중형 세단 캠리. (사진=한국도요타 제공)

배기량 별로 보면 2000㏄ 미만 소형차가 31.7%, 2000~3000㏄ 중형차가 38.6%, 3000~4000㏄ 준대형급이 24.8%, 4000㏄ 이상이 4.9%였다.

유형별로는 법인구매, 개인구매가 반반의 비율로, 개인구매는 경기(33.8%) 서울(29.8%) 부산(6.7%)이 많았고, 법인구매는는 경남(59.8%) 서울(17.5%) 부산(11.1%) 순이었다.

윤대성 KAIDA 전무는 “4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와 인기 차종의 물량 확보 등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베스트셀링 모델은 도요타 캠리<사진>가 467대, 포드 토러스 3.5가 456대로 박빙의 1~2위를 차지했으며, 벤츠 E300이 뒤를 이었다.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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