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항공대, 현장실무교육으로 취업률 98.2%

한국폴리텍대학교 항공대학 학생들이 6일 현장실습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한국폴리텍대학교 항공대학은 취업과 연계한 'FL시스템'을 운영해 98.2%의 취업률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폴리텍대학의 고유 학사모델인 'New FL(Factory Learning) 시스템'은 학생 중심의 소그룹 지도교수제를 정착해 학생의 경쟁력과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한 현장실무 중심형 학사 제도다.

폴리텍 항공대학은 이런 노력으로 올해 졸업자 중 취업대상자 164명 대비 161명이 취업에 성공, 98.2%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이중 146명(89%)은 고용보험업체에 취업했고, 3000만원 이상 고액연봉자도 20여명을 배출했다.

조범무 폴리텍대 항공전자과 학과장은 "현재 청년실업은 소통의 문제가 크지만 우리대학은 학생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으로 지속적인 상담과 지도를 통해 소통의 문제를 뛰어넘었다"고 말했다.

폴리텍대학은 'FL시스템'과 더불어 교수 1인당 10개 기업을 전담·운영하는 '기업전담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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