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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해외직접투자 전년동기대비 7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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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0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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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원개발 사업 중심으로 아시아·중남미 지역 투자 증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올 1·4분기 해외직접투자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가 6일 밝힌 바에 따르면 올 1분기 해외직접투자 규모(신고기준)는 69억7000만 달러로 글로벌 경제위기로 해외직접투자가 크게 감소한 지난해 1분기에 비해 76%나 증가했다.

우리나라의 해외직접투자 규모는 지난 2007년 1분기에 40억9000만 달러였던 것이 지난 2008년 1분기에 91억7000만 달러로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해 1분기에는 39억6000만 달러로 줄었다.
 
올 1분기 해외직접투자의 내용을 살펴보면 아시아와 중남미 지역에 대한 투자 증가가 두드러진다.

아시아의 경우 지난해 1분기 13억7000만 달러였던 해외직접투자 규모는 올 1분기에 26억4000만 달러로 늘었고 중남미의 경우 4억1000만 달러에서 16억9000만 달러로 증가했다.

이렇게 아시아와 중남미 지역에 대한 투자가 증가한 것은  SK에너지의 베트남 해상광구 석유개발사업 투자와 SK에너지·대우인터내셔널의 페루 석유개발사업 같은 자원개발 사업에 대한 투자가 증가한 데 기인한다.

하지만 미국에 대한 투자는 전년동기대비 50% 감소한 5억8000만 달러를 나타냈다.

leekhy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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