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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證, 자동차산업 전문 스팩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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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0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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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HMC투자증권은 그린카 등 차세대 자동차 부품·소재 및 기술업체 합병을 목적으로 하는 'HMCIB 제1호 기업인수목적주식회사(이하 HMCIB 제1호 스팩)'을 설립했다고 6일 밝혔다.

HMCIB 제1호 스팩은 HMC투자증권을 비롯해 사학연금, 과학기술인공제회, 한국신용정보 계열 NICE F&I, 한국종합캐피탈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공모규모는 약 300억원이며 7월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대표이사는 김정태 전 세종증권 사장이 맡았다. 

신명호 HMC투자증권 기업금융본부장은 "HMCIB 제1호 스팩은 전문성을 살린 차별화된 합병대상 기업을 선정, 기업과 투자자 모두 윈윈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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