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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1분기 영업익 767억원…전년比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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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0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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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엔씨소프트는 지난 1분기에 매출 1675억원(연결 기준), 영업이익 767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매출 26%, 영업익 81%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74% 증가한 582억원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인건비와 마케팅비 감소 등 비용효율화와 지난 4분기에 이어 리니지가 꾸준한 호조를 보이면서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대비 14%포인트, 전분기 대비 2%포인트 증가한 역대 최고치인 46%를 기록, 성장을 지속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매출을 살펴보면 한국이 1082억 원, 북미 129억 원, 유럽 113억 원, 일본 188억 원, 대만 62억 원 및 로열티 101억 원을 기록했다.

게임별 매출은 리니지가 475억 원, 리니지2가 297억 원, 아이온이 712억 원, 시티오브히어로즈와 빌런이 33억 원, 길드워가 24억 원, 캐주얼 게임 등이 3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재호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앞으로 비즈니스모델 다변화 등을 통해서 성장모멘텀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diony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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