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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美 고속철 수주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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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0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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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이 미국 고속철 사업 수주를 위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현대로템은 7일 이여성 부회장이 미국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를 잇따라 방문해 주 정부 관계자들에게 한국 고속철 'KTX 산천'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미국은 오바마 정부의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고속철도 도입을 발표했다. 2012년 9월 까지 총 93억 달러를 투자, 총 11개 노선의 고속철도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대로템은 지난 2004년부터 미국 현지법인을 설립, 마케팅 활동을 강화했다. 지난해 말에는 생산공장을 건설, 전동차의 현지생산에 착수하는 등 미국시장 확대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주력해 왔다.

실제로 현대로템은 2006년 필라델피아 전동차 120량 사업을 시작으로 LA 이층객차 131량, 보스톤 이층객차 75량 등 총 326량의 철도차량 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한국 컨소시엄은 독자적인 차량기술과 토목건설 분야의 세계적인 경쟁력,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용 등 다방면에서 경쟁 국가들에 비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ironman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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