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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롯데, 대우인터 본입찰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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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0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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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대우인터내셔널 매각 본입찰에 포스코와 롯데그룹이 뛰어들었다.

자산관리공사(캠코)는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한 본입찰 접수 결과 포스코와 롯데그룹이 본입찰에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포스코와 롯데는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한 실사를 벌여 인수가격·자금조달계획·자기자금비중·경영전략·사업시너지 등이 담긴 최종입찰제안서를 매각주간사인 삼정KPMG에 제출했다.
 
포스코는 대우인터내셔널 인수를 통해 자원개발과 해외마케팅에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도 호남석유화학을 중심으로 자원개발과 유화부문의 글로벌 체제를 구축하고 대우인터내셔널 인수를 통해 해외자원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와 롯데는 채권단 보유 지분 68.1% 모두를 사들이기로 했다. 인수 가격으로 3조2000억~3조7000억원 가량을 써 낸 것으로 추정된다.

캠코는 포스코와 롯데의 입찰제안서에 대한 심사를 거쳐 이달 중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7월까지는 대우인터내셔널 매각작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한편 인수후보 중 하나였던 지한글로벌컨소시엄은 자금조달에 실패해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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