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본격적인 봄을 맞는 5월은 지인의 결혼식 청첩장 일정을 챙기느라 분주한 시기다. 이 때가 되면 아직 결혼은 커녕 애인도 없는 사람의 마음은 왠지 분주해 지기 마련이다. 때마침 적극성과 함께 결혼에도 전략이 필요하다는 설문조사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최근 미혼남녀 506명을 대상으로 이에 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6%가 결혼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것으로 맞선 혹은 소개팅을 꼽았다. 이어 동호회(25%), 결혼정보회사 가입(24%), 미팅파티 참여(13%) 순으로 답했다.
특히 맞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질문에는 성별에 따라 답이 갈렸다. 먼저 남성은 연봉 높이기(38%)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화술 습득(26%) 몸매 관리(21%) 성형 수술(13%) 등을 꼽았다.
반면 여성은 몸매 관리(47%) 성형 수술(31%) 화술 습득(14%) 연봉 상승(6%) 순으로 답했다. 즉 ‘남자는 능력, 여자는 외모’라는 인식이 여전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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