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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네시스 1대 18 축소판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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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0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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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용 다이캐스팅 모델 출시

   
 
 현대차가 9일 선보인 제네시스의 1대 18 축소판 '제네시스 다이캐스팅 모델'. (사진=현대차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현대차가 청소년을 위한 정밀 제작 축소 차량 선보였다.

현대자동차는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준대형 세단 제네시스를 1대 18 스케일로 축소한 프리미엄 자동차 완구 ‘제네시스 다이캐스팅 모델’<사진>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다이캐스팅(Die-Casting)이란 필요한 제품 형태에 완전히 일치하도록 정확하게 축소시킨 금속 제품을 말한다.

현대차는 2년 여의 기획 및 개발 끝에 실제 제네시스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정교한 세부 묘사를 구현했다. 앞서 1대 38, 1대 24 스케일의 i30를 출시한 바 있으나 고급형 모델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모델의 제작은 현대차의 기획 및 실차 데이터 지원을 맡고 있는 브랜드 콜렉션 제작사 피노(Pino) 스튜디오가 디자인을 맡고, 캐릭터·모형 개발사 코사프(Kosaf)가 제작을 담당했다.

차체, 헤드램프, 라디에이터 그릴, 엠블렘, 후미등 등 외관은 물론 실내 카펫, 도어스커프, 스티어링 휠, 센터페시아, 시트 등 인테리어도 실제와 가깝게 표현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제네시스는 현대차의 대표적인 럭셔리 대형 세단”이라며 “현대차 이미지 고급화와 하께 청소년 및 청년층에 현대차 브랜드를 깊이 각인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다이캐스팅 모델을 시작으로 곧 에쿠스도 이를 출시, 브랜드 이미지 고급화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제네시스 다이캐스팅 모델은 프로스트, 스털링 실버, 팬텀 블랙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18만원. 현대차 브랜드 콜렉션 사이트(www.shop-hyundai.com) 등서 구매할 수 있다.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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