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0일 웅진코웨이에 대해 1분기에 이어 2,3분기에도 실적 호조가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4만4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송선재 연구원은 "웅진코웨이는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9%, 22% 증가해 기대치를 충족했다"며 "특히 일시불 판매비중 증가, 렌탈·멤버십부문 가격인상, 인건비 절감 등으로 영업이익률이 처음으로 16%를 넘어섰다"고 평가했다.
송 연구원은 "중국 화장품 사업도 예상보다 빠른 점포수 증가를 통해 1분기 53% 외형성장을 기록했다"며 "1분기 출점한 점포들의 매출 증가로 2, 3분기 고성장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말레이시아법인과 웅진케미칼이 흑자 전환해 이익에 기여하기 시작한 것도 주목할 만한 요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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