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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진로의 일본 법인인 진로재팬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일본 전역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진 '진로 막걸리'는 4월까지 11만4000상자(1 상자 8.4l 기준)가 판매됐다. 이는 올 판매 목표인 10만 상자를 초과 달성한 수치다.
특히 수출된 물량은 재고가 쌓일 틈 없이 바로 소진되고 있어 올 상반기 중에 20만 상자 수출은 무난할 것으로 진로 측은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일본 간사이 지방에 선발매한 '진로 막걸리'는 젊은 여성층 사이에서 달콤하고 맛있는 술로 입소문이 나며 인기 몰이를 시작했다. 일본인 입맛에 맞게 쌀의 풍부하고 깊은 맛과 함께 톡 쏘는 신맛의 밸런스를 적절히 맞춰 깨끗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진로는 일본 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품질개선 작업, 프로모션 활동 및 TV광고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진로는 일본시장 진입에 힘입어 중국 및 미국 시장 공략에도 나설 예정이다.
진로 관계자는 "일본에서의 진로 막걸리가 기대 이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어 수출 호조세는 앞으로 지속 될 것"이라며 "일본 시장을 발판으로 미국 및 중국 등 해외시장 개척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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