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그린스마트자이 홍보관'..외국 대사들 방문 이어져

지난달 29일 GS건설 그린스마트자이 홍보관을 방문한 주한 스위스 대사 토마스쿠퍼(사진 가운데) 및 주한 스위스 참사관 라울 임바흐(사진 왼쪽)가 야외광장에 꾸며진 태양광 미디어 파고라를 직접 체험하고 있다.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국내 건설사가 조성한 그린홈 기술 홍보관에 외국 대사들이 잇따라 방문해 눈길을 끌고 있다.

GS건설은 6일 저녁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그린스마트자이 홍보관'에 주한 벨기에 대사인 피에르 클레망 뒤뷔송(Pierre Clement DUBUISSON)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주한 스위스 대사인 토마스 쿠퍼(Thomas Kupfer)와 일행이 이 곳을 방문, 한국의 그린홈 기술을 체험했다. 

국내 주거 문화를 알리기 위해 조성된 주택문화관에 주한외국대사 부인들이 방문한 사례는 몇 차례 있었으나, 이번처럼 외국대사가 직접 국내 그린홈 기술을 체험하기 위해 홍보관을 찾은 사례는 처음이다.

앞서 올 초에는 미국 일리노이 주  상무장관 워렌 리블리(Warren Ribley) 외 9명이 '2010 월드 스마트 그리드 포럼'에 참석 차 방한했다가 그린스마트자이 홍보관에 방문, 한국의 그린 홈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인 바 있다.

그린스마트자이 홍보관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주택마케팅팀 김태홍 부장은 "한국의 대표적인 주거문화인 아파트에 적용된 에너지절감 기술과 미래 주거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외국인들이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이 지난해 오픈한 '그린스마트자이 홍보관'은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접목한 자연친화적 미래주택을 체험하는 공간이다. 이 곳에 전시된 태양광 미디어파고라와 태양광 가로등, 인간동력나비 및 LED갈대 등의 친환경 에너지 조형물은 다음달 입주를 앞둔 청라자이와 풍무자이에 첫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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