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4년 내 해외수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
무소속 우근민 제주지사 예비후보가 1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임기 중 수출 제주 4개년 프로젝트의 기반을 구축하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근민 후보는 "3000억 수준의 현재 제주 해외수출 수준은 수출에 집중하면 분명 가능하다"고 말했다.
우 후보는 이어 "제주도청 조직에 부지사급의 '통상마케팅본부(가칭)'를 설치해 해외 관광객 유치와 중국, 동남아, 일본, 유럽, 미주, 중동 등 지역별 담당부서를 둬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는 또 "제주 공항과 서위포항 인근에 '자유무역지구'를 지정해 관세 및 수출입절차 기능을 수행토록 하겠다"며 "도지사 직속하에 '수출진흥회'를 설치해 수출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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