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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걸 차관 "공공기관 부가가치 창출 인력지원 아끼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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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1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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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이용걸 기획재정부 2차관은 11일 "신기술개발, 능동적인 해외시장 개척, 대국민 공공서비스 확대 등 공공기관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려는 노력에 대해서는 인력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오전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공공기관정책연구센터 개소 기념 국제심포지엄' 축사를 통해 향후 공공기관의 인력운용방향과 관련해 "정부는 선별적이고 공공기관의 특성에 맞도록 인력을 운용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차관은 "그동안 발표된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은 공공부문의 경쟁력을 제고해 중장기적인 고용창출력 확충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조세연구원(KIPF)이 지난 1월말 개소한 공공기관정책연구센터를 기념해 주최한 이날 심포지엄에는 '국가고용정책과 공공기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연구기관 등 관계자가 대거 참석했다.

오전 세션에서는 '고용창출을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과 정책방향'에 대해 성명재 KIPF 조세연구본부 선임연구위원과 한스 크리스티안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업총괄과 선임이코노미스트, 정형우 OECD 정책분석관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오후 두번째 세션에서는 '공공기관 노사관계와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이종훈 명지대 교수와 박영범 한성대 교수의 발제에 이은 패널토론이 펼쳐진다.

3번째 세션에서는 '공공부문 고용정책의 해외사례'를 주제로 김종면 KIPF 재정연구본부 연구위원과 크리스탈 프라이어 미국 켄터키주 인사관리국 혁신전략과장의 발표가 계속되고, 4세션에서는 종합토론이 예정돼 있다.

sh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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