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한화증권은 11일 테크노세미켐에 대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테크노세미켐은 1분기 매출액 760억원, 영업이익 88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각각 4%, 13% 감소했다.
임승범 연구원은 "1분기가 계절적 비수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으로 판단된다"며 "2분기부터는 LCD부문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비중 확대에 나설 것을 조언했다.
그는 "2분기에는 사상 최대 실적인 매출액 866억원, 영업이익 114억원을 달성, 전분기 대비 각각 14%, 29%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자회사들의 이익 증가에 따른 지분법수지 개선, IT소재 시장에서의 높은 시장 경쟁력과 안정적 수익구조 등과 함께 최근 순이익 정체로 부진했던 주가가 다시 회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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