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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비만'은 부모하기 나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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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1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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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비만율 11%,학부모 교육 프로그램 강화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어린이 비만의 증가세가 매년 두 자릿수를 훌쩍 뛰어넘으면서 어린이 비만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비만은 당뇨·고혈압 등 성인병의 원인이지만 우리나라 전체 어린이의 11% 이상이 비만진단을 받고 비만율 50%이상의 고도비만율도 1%에 육박한다.

게다가 이러한 소아비만의 40%와 청소년 비만의 70%는 성인비만으로 이어지고 비만으로 인한 질병 치료에 드는 경제적 비용은 2008년에 총 1조 7천9백억원(국민건강보험공단 추계자료)에 달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청과 서울시교육청이 학부모 교육을 통한 비만 예방에 나섰다.

식약청과 서울시교육청은 어린이 비만의 심각성과 예방을 위해서는 부모의 역할이 무엇보다 크다고 인식하고 온 가족이 일상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영양관리와 신체활동을 통한 비만관리 예방법을 교육한다.

11일 서울시 교육연수원에서 개최되는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병원 교수와 식약청 관계자 등이 아동 비만에 대한 강사로 나서 비만에 대한 위험성과 관리교육을 실시하고 비만상담 우수사례도 소개한다.

한편 식약청은 교육 후 만족도 조사를 거쳐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정례화 해 나가 소아비만 예방에 앞장 설 예정이다.

mjk@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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