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민지 기자) 현대홈쇼핑은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사랑 나눔 경매’ 캠페인을 열고 국내 스포츠 스타와 유명인들의 소장품을 모아 인터넷 경매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연아의 티셔츠, 이승엽의 홈런볼, 엄홍길의 등산배낭, 이호석의 스케이트날 등 총 35명의 스타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재능 나눔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소장품을 기증했다.
사랑 나눔 경매는 총 3차에 걸쳐 현대홈쇼핑의 인터넷쇼핑몰(www.hmall.com)을 통해 진행된다. 경매 가는 1만 원부터 시작하며 클릭으로 1회 입찰할 때 마다 500원씩 경매가가 올라간다. ID당 1일 10회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경매 마감 시간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매를 통한 수익금 전액은 한국자원봉사협의회가 진행하는 재능 나눔 사업의 활동기금으로 쓰인다.
현대홈쇼핑 민형동 대표는 “소외 계층을 위한 재능 나눔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는 스타 자선 경매를 진행하게 됐다”며 “좋은 취지로 마련된 행사인 만큼 착한 소비를 실천하는 많은 고객들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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