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윤영선 관세청장, " 우리 경제 정상 궤도 진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5-11 15:2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한-EU FTA 간담회서 밝혀, “한-EU간 경협 신지평 열자”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윤영선 관세청장은 우리나라 경제가 글로벌 경제위기의 터널에서 벗어나 정상 궤도에 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영선 관세청장은 11일 롯데호텔에서 EUCCK(주한 유럽상공회의소) 회원 1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EU FTA 이행관리 및 AEO 제도 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영선 청장은 간담회 서두에서 "올 1/4분기 7.8%에 달하는 경제성장률과 주요기관에서 우리 경제성장률을 4%대에서 5%대로 수정하고 있다"며 우리 경제가 정상화되고 있음을 언급했다.

이어 윤 청장은 우리나라와 EU 간의 경제협력 관계에 대해 "한-EU FTA가 한-EU간 경제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윤 청장은 교역규모와 관련해 EU는 중국에 이어 11.5%를 차지하는 제2의 교역상대국일 뿐만 아니라 외국인직접투자(FDI)에서도 '05년 이후 줄곧 우리나라에 작년 한해만 46.1% 규모의 가장 큰 투자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윤영선 관세청장은 1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 초청 오찬간담회에 참석해 관세청의 한-EU 교류협력 지원 방안, 한-EU FTA 이행 관리 및 AEO 제도에 대해 설명 했다.
 

윤 청장은 하지만 우리나라가 4개의 FTA를 체결해 발효 중에 있지만, 한-칠레 FTA를 제외한 나머지 FTA의 활용율이 높지 않은 상황을 지적했다.

윤 청장은 따라서 기업의 FTA 활용도 제고를 위해 FTA 글로벌 센터, 표준 원산지관리시스템, 인증수출자제도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최근 국제관세행정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는 AEO제도를 설명하며 우리나라의 AEO 기업이 미국, 캐나다, EU, 일본 등에서도 동일한 인센티브를 받을 있도록 이들 국가와 ’AEO 상호인정협정 체결‘을 추진 중에 있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윤 청장은 FTA와 AEO제도가 결합될 때, 무역원활화와 무역안전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이상적인 체제가 탄생할 것이라 전망하여 EUCCK 회원들이 많은 협력과 지원을 당부했다. 

h9913@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