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GH에 따르면 이번 후원금은 응급구호물품과 비상식량 등으로 구성된 재난 대비 맞춤형 구호물품 약 1600세트를 제작하는 데 사용되며 완성된 물품은 향후 도내 재난 현장에 즉시 공급될 예정이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용진 사장을 비롯한 GH 임직원 약 30명이 참여해 재난 피해 주민이 임시 거처에서 사용할 생활필수품과 식료품 등을 구호물품 세트에 직접 분류하고 포장했다. 이번 지원은 현금이나 물품을 전달하는 일회성 기부에서 벗어나 임직원이 구호물품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재난 대응의 필요성과 지역사회 나눔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적십자사는 GH의 후원금으로 재난 유형과 이재민의 생활 여건을 고려한 물품을 마련하고, 재난 발생 시 현장 수요를 파악한 뒤 구호물품을 피해지역에 신속하게 배분할 계획이다. 응급구호물품은 갑작스러운 화재나 풍수해 등으로 주거지를 떠나야 하는 주민이 임시대피소에서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하도록 돕는 물품으로, 의류와 위생용품·생활용품 등이 포함된다.
이번 사업은 GH가 운영하는 사회공헌체계 가운데 사회문제와 재난 상황에 대응하는 ‘긴급지원’ 영역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공사는 주거환경과 교육문화·사회복지·긴급지원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재난구호 키트 제작비 5000만원을 후원하고 임직원 약 30명이 포장 봉사에 참여했으며 당시에는 약 700세트 규모의 구호물품을 제작해 재난 현장에 활용하도록 했다.
김용진 GH 사장은 "최근 장마와 폭염 등 기후변화로 각종 재난 위험이 증가하면서 피해 발생 이전부터 물품과 지원체계를 준비하는 선제적 긴급구호 활동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GH는 이번에 제작하는 재난구호물품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의 구호체계를 통해 관리하고, 향후 경기도 내 재난 발생 시 피해 규모와 현장 수요에 따라 이재민에게 신속하게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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