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검사 스폰서' 특검 검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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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1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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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여야는 검사 향응 접대 논란인 이른바 '검사 스폰서' 의혹 수사를 위해 특검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와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첫 만남을 갖고 특검을 검토하되, 조사 범위는 조율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양당 원내대변인이 말했다.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도입 문제는 국회 사법제도개혁특별위원회 내 검찰개혁소위원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양당 원내대표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만큼 정치공세를 자제하고 이달 중 하루 '원포인트' 국회를 열어 시급한 민생법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maen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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