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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KB투자증권에 따르면 오는 14일 KB투자증권 주주총회에서 김명한 현 대표가 연임하지 않고 노치용 사장을 임명할 것으로 확인됐다.
노 사장은 현대건설 근무 당시 대표였던 이명박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1978년부터 6년간 맡은 인물이다. 현대증권에서 `바이코리아`열풍을 주도했던 핵심부서인 금융상품 본부장을 역임했고 IB기획본부장과 신탁본부장을 거쳐 2007년 1월부터 영업총괄부사장을 맡았다.
노 사장은 2008년 8월 당시 나종규 산은캐피탈 사장이 임기 1년을 남긴 채 중도 퇴임한 후 주총에서 노 사장이 신임 대표에 선임된 이후 본인도 3년 임기를 채우지는 못하고 물러나게 됐다.
금융계는 노사장이 작년 대우증권 사장 임명 때도 후보로 거론된 바 있어 KB금융지주 회장 인선과 함께 집중하고 있다.
jjs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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