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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보금자리 신혼부부 12·13일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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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11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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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권, 전용 84㎡ 가장 인기<BR>분양가 5억원 정도로 부담<BR>경기권은 임대주택 노려볼 만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보금자리주택 2차지구 6곳의 신혼부부 특별공급 사전예약이 12일(1순위)과 13일(2순위) 실시된다. 총 2764가구가 대상이다. 

이중 가장 인기가 높은 서울 세곡2지구와 내곡지구 물량은 전체의 10%에 불과해 경쟁이 매우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나 2차 지구 3자녀·노부모 특별공급 사전예약 결과를 분석해 보면 경쟁이 가장 치열한 지역은 서울 강남권이었다. 특히 전용 84㎡의 경쟁률은 다른 주택형의 2배를 웃돌았다.

이번 2차 지구 신혼부부 특별공급에서도 서울 세곡2·내곡지구의 전용 84㎡의 경쟁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나머지 경기권 4개 지구는 주택 크기에 상관없이 경쟁률이 비교적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신혼부부 특별공급에서 서울 세곡2지구(1·3·4블록)에 배정된 물량은 총 105가구다. 이중 전용 59㎡는 1블럭에 35가구, 4블럭에 2가구가 공급된다. 나머지 68가구는 전용 85㎡다. 

내곡지구(1·3·5블록)는 총 116가구 중 전용 59㎡가 총 27가구(1블록 14가구, 3블록 13가구)다. 전용 85㎡는 1블록에 47가구, 3블록 14가구, 5블록 28가구가 공급된다.

다만 분양가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강남권 전용 84㎡는 분양가가 최고 4억5940만원에 달한다. 사전예약 이후에 실시되는 본 청약에서는 5억원을 넘을 수 도 있다. 신혼부부에게는 큰 부담이 되는 금액으로 청약 이전에 향후 분양가를 어떻게 내야할 지 생각해 봐야 한다.  

경기권 4개 지구에서는 임대 주택이 포함돼 자금력이 부족한 신혼부부라면 노려 볼 만 하다. 10년 임대주택은 임대보증금이 전용 84㎡ 기준 6800만~7500만원이고 월 임대료가 44만~50만원 정도다.

공급 물량은 10년 임대주택이 △남양주 진건 146가구 △구리 갈매 57가구 △부천 옥길 109가구 △시흥 은계 100가구다. 10년 분납임대는 남양주 진건에 76가구, 부천 옥길 110가구가 배정됐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자녀(임신 및 입양 포함)가 있는 혼인기간 5년 이내의 무주택세대주 △청약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포함) 가입 6개월 이상 및 월납입금 6회 이상 △월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의 100% 이하(맞벌이는 120%)의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또한 주민등록표상에 있는 가족 구성원 전부가 소유한 토지·주택 등 부동산은 2억1550만원 이하, 소유한 자동차 가액은 2635만원 이하여야 한다.

동일 순위에서 경쟁하는 경우, 미성년 자녀수가 많을수록 유리하다. 미성년 자녀수가 같으면 당첨자는 추첨에 의해 결정된다.

12일 혼인기간 3년 이내로 자녀가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1순위 접수가 시작되며 모집 가구수의 120%가 넘지 않으면 혼인기간 3~5년에 자녀가 있는 세대가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한편 이미 실시된 3자녀·노부모 특별공급에 신청한 사람은 신혼부부에 또 접수할 수 없다. 생애최초 특별에도 신청하면 안된다. 당첨이 취소될 수 있다. 일반공급에는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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