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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함성’, 남아공 월드컵 승리의 샤우팅은 김연아와 빅뱅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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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1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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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현대자동차' 제공>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서 국민들은 피겨 퀸 김연아와 선수와 아이돌 그룹 빅뱅, 락그룹 ‘트랜스픽션’과 함께 열광적인 응원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11일 김연아 선수와 아이돌 그룹 빅뱅, 락그룹 ‘트랜스픽션’이 함께 부른 남아공 월드컵 승리기원 응원가 ‘승리의 함성(The Shouts of Reds part2)’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하고, 본격적인 남아공 월드컵 응원캠페인에 돌입했다.

김연아 선수와 빅뱅, 트랜스픽션이 함께 부른 응원가 ‘승리의 함성’은 현대차 월드컵 응원캠페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것으로 멜론, 도시락 등 15개의 음원사이트와 현대차 남아공 월드컵 마이크로 사이트(worldcup.hyundai.com) 통해 대대적으로 공개되었다.

‘승리의 함성’은 붉은 악마와 KT가 공동 제작한 붉은 악마 공식앨범 중 ‘트랜스픽션’이 부른 'The Shouts of Reds'를 빅뱅 멤버들의 역동적이고 활기 넘치는 랩과 보컬, 김연아 선수의 피처링, 트랜스픽션의 샤우팅(함성)으로 응원현장 분위기에 맞게 리메이크한 곡이다.

또한, ‘연아&빅뱅 샤우팅 프로젝트’로 명명된 현대차 남아공 월드컵 응원캠페인은 대한민국 대표팀 공식 슬로건이 ‘승리의 함성, 하나된 한국! (The Shouts of Reds, United Korea)’인 것에 착안하여, ‘샤우팅(함성)’을 모티프로 총 5개의 시리즈 동영상으로 구성된 스토리 형식의 온라인 응원캠페인이다.

응원 캠페인 동영상은 오는 12일 빅뱅이 응원가 제작을 논의하는 첫번째 스토리 동영상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공개돼 5월 말 마지막 스토리에서는 다음 달 남아공 월드컵 거리 응원전서 온 국민이 하나가 돼 응원할 수 있는 월드컵 응원가와 응원댄스로 이뤄진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응원캠페인은 젊은이들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두 스타들이 함께 했다는 것만으로도 큰 화제가 되고 있다”며, “곧 공개될 김연아와 빅뱅의 응원가와 댄스가 월드컵 거리응원전서 온 국민이 하나가 되는 범국민적 응원 캠페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음원공개에 앞서 지난 5일부터 빅뱅이 김연아 선수에게 “연아양 샤우팅 프로젝트에 참여해주세요”라는 피켓을 들고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의 이번 캠페인  티저 동영상을 온라인에 공개해 네티즌들 사이에 동영상의 실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며 화제를 불러 일으킨바 있다.

leekhy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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