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LG전자가 빠르게 팽창하는 중국 시장에서 서비스 역량을 강화한다.
12일 LG전자는 중국 지역에서 판매하는 모든 제품의 서비스가 가능한 '마스터 센터'를 장춘(長春)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센터를 올해 안에 중국 주요 도시로 확장할 계획이다.
마스터 센터는 LG전자가 중국지역에서 판매하는 모든 제품에 대해 '원스탑'(One-stop)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휴대전화의 경우 '고객 대면 수리 코너'를 마련해 고객들이 제품 내부와 수리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도록 했다. 이 코너는 30분내 수리 완료를 목표로 삼았다.
현재 마스터 센터는 난징(南京)·선양(瀋陽)에 설치됐다. LG전자는 올해 안에 베이징(北京)·상하이 (上海)·광저우(廣州)·청두(成都)·우한(武漢) 등 주요 도시 10여 곳에 이를 추가 설치키로 했다.
LG전자 중국지역본부 조중봉 본부장은 "LG 마스터 센터는 고객 관점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며 "중국 전역에서 고객을 위한 가치창조 활동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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