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주택금융공사(HF)는 오는 6월 발행을 추진 중인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 보증과 관련해 주관사단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주관사단 선정은 지난달 23일 정부가 발표한 '주택 미분양 해소 및 거래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다.
공사는 P-CBO 발행을 통해 미분양으로 자금난에 시달리는 건설사의 신용을 보강해 저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관사단 선정에는 3개 컨소시엄이 참가했으며, 선정된 증권사는 동양종합금융증권·신영증권·우리투자증권·HMC투자증권이다. 이중 신영증권과 HMC투자증권은 P-CBO 보증 발행경험이 있다.
한편, 공사는 올해 약 1조원의 P-CBO 보증을 취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5000여 가구의 미분양 해소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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