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화제] 담배도 조기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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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1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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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엄윤선 기자) 5살 난 아이에게 담배를 강요한 한 엄마의 '교육열'이 논란을 빚고 있다.

미국 지역 매체인 존슨시티는 최근 미국 동테네시주 엘리자베스에 거주하는 24세의 여성이 5살 난 아들에게 담배를 강요해 아동학대 및 방치, 풍기문란, 마약소지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고 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엘리자베스는 지난 4일 저녁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아들에게 담배를 피우라고 강요했다. 당시 차 안에서는 마리화나도 발견됐다.

엘리자베스는 "아들에게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가르치기 위해 담배를 강요해서 피우게 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kirstenu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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