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배우보다 예쁜 감독', '배용준의 전 여자친구'로 유명세를 탄 영화감독 이사강(31)이 3D 영상에 도전해 눈길을 모은다.
이시강은 최근 3D 방송 장비를 사용해 촬영한 3D 영상과 제작 에피소드 등 관련 동영상들을 온라인 상에서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동영상은 '이사강의 발칙한 상상, 욕심 많은 그녀 3D에 도전하다'라는 주제로 총 8편이 제작됐다. 다음 TV팟에서 주 1회씩 업데이트된다.
이번 촬영은 소니의 3D 전문 방송 장비를 직접 사용했다. 특히 기존 영상을 3D로 컨버팅하는 단순한 흉내내기 식의 3D 작업을 벗어나 촬영 단계부터 3D 전문 방송 장비를 사용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사강은 지난 2002년 단편영화 '스푸트니크'로 데뷔, 현재 첫 장편 영화인 '블링블링'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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