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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매 러쉬 펀드시장, 해결책은 원자재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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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1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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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경기회복과 주가상승의 영향으로 환매가 지속됐던 펀드시장에 원자재펀드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1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1일 현재 신규펀드는 총 28개로 나타났다. 그 중 원자재펀드는 8개나 됐다. 원자재펀드란 원자재지수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환매세를 보였던 펀드 시장은 침체가 지속되고 복잡한 펀드 등록절차 등으로 자산운용사들이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기 꺼려했지만 이달 들어 안정된 자산을 목표로 장기 투자 가능한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신규출시는 지나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감이 최근 조정으로 해소되어 장기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고 증권업계는 분석했다.

최정원 현대증권 펀드수석연구위원은 "원자재 진입장벅이 최근 가격 하락으로 낮춰졌다"며 "새롭게 진입하고 하는 수요를 반영하여 원자재 관련 펀드 상품이 신규 출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낮은 수준에서 유지되는 각국의 실질 금리와 개발도상국의 경제성장, 미국 물가 상승이 원자재값 상승을 부추길 것"이라며 관련펀드가 유망할 것으로 예상했다.

운용사 한 관계자는 "정기예금 금리가 2%수준으로 낮은 데가 갈 곳 잃은 유동자금들이 마땅히 투자할 대상이 없는 상황에 신상품 출시는 투자자들 투자 수단측면이나 운용사의 수익원 측면에서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redra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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